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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

킨들 페이퍼화이트 30일 사용기(리뷰)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리뷰(사용기)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Amazon kindle paperwhite) 리뷰/사용기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꼼꼼하게 사용하고 사용기를 적어보았어요.

 #1. 페이퍼화이트 전용 케이스 - 외관 및 특이사항

 #2. 페이퍼화이트 꼼꼼 리뷰 - 제품 외관, 스펙, 별별 사용기

 #3. 궁금했던 점들 - PDF 지원여부 및 해상도, 루팅

 

리뷰 쓰기도 전에 결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지만 나는 뭐 좋기만 하더라 ㅋㅋㅋ

 

9월초에 아마존에서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선주문할 때만해도,

발송예정일이 10월 하순으로 잡혀있어서 완존좌절 모드였는데,

예정일이 빨라져서 10월18일 드디어 내품에 겟! ㅎㅎㅎ

 

킨들 페이퍼화이트 제품가격은 $119달러, 케이스는 39.9$

한화로 킨페가 약135,000원, 케이스가 4만6천원정도 결제되었어요.

 

바로 리뷰를 올리고 싶었지만, 사용전에 궁금했던 점이 많았던지라

제대로 사용해본 뒤에 올리기 위에 꾸욱꾹! 참았더랬지요.

 

그럼 별냥의 별~별 리뷰 함 시작해볼까욧! 고고씌~ㅇ

 

 

 

요로코롬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킨들 페이퍼화이트

 

 

른 블로그를 통해 스펙은 어느 정도 아실테니 간단하게만 알아볼까욧.

제품에 비해 장점이라면 내장된 라이트가 글자패널보다 위에 있어 빛이 제품안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눈부심이 덜하다는 점이구요.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배터리사용시간이 약8주~  흐뭇하당.

그리고 PDF 및 그림파일을 상당히 깔끔하게 지원해요.

 

***** 11월 7일 버전 5.3.0으로 업데이트 돼서 더욱더 선명한 가독성,

 만화보기 편의성 증대 등 유저들의 희망사항이 대폭 반영됐셔엽~

 

 

보고 계시는 요 아이는 킨들 페화 정품 케이스구요.

포장은 요로코롬 심플.. 하군요

 

 

 

 

 케이스 색상은 참으로 다양해욧.

검정, 남색, 분홍, 보라, 오렌지, 황토, 꿀노랑

 

 

여기서 잠깐!!

페이퍼화이트 전용케이스는요~ 이런 기능도 있어요.

아마도 킨들 내부에 자석에 반응하는 장치가 있지 않나 싶은데,

 

케이스를 덮으면 자동으로 제품전원이 꺼지고,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제품전원이 켜진답니다.

 

 

 그리고 맘에드는 점 하나더!

완전히 접히기 때문에 책볼때 편하다는 그~ ^_^)

 가죽도 튼튼해서 오랫동안 쓸 수 있을거 같아요.

때가 많이 탈 거 같아서 요색상으로 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네요.

(사실은 꽃빨강이 사고 싶었는데... ㅠㅠ )

 

 

닫는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톡~하면서 경쾌하게 닫힌답니다.

 

 

 

이제 드디어 우리의 페이퍼화이트를 개봉할 시간이어욧~ 우킈킈

 

 상자는 요렇게 간단하게 왔구요.

원래는 뾱뾱이 포장도 없이 온다고 하던데, 배송대행지(유니옥션) 주문옵션에

뾱뾱이 1,500원 추가를 했더니 꼼꼼하게 잘둘러서 왔다능~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포장을 뜯고난 후야..흑.. OTL 

 

 

 요로코롬 옆테도 심플 미니멀리즘한 디자인~

 

 

내용물 포장도 참 깐쫀햐요. 제품은 봉다리에 

 

 

그리고 그 밑엔 usb겸 전원케이블이 전부 ㅋㅋ

좀더 내용물이 없나 박스바닥까지 다 들춰봤다는..

 

 

 구성품 3개 ㅋㅋㅋ

 

 전자책을 처음 써보는 촌녀 별냥은

E-ink를 처음 봤기에, 화면 위에 소년이 그려져있는 부분에

종이를 덮어놓은 줄 알았음요 ㅋ

화면인줄도 모르고 벗기려고 1분정도 끙끙댔더라는 ㅎㅎ

 

 두께는 니콘 카메라 뚜껑과 거의 동일

 

 

 뒷면에는 큼지막한 킨들마크와 아마존 로고가 깔끔하게 박혀있구요.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느낌으로 처리되어있네요.

아 머라 표현하기가 어렵네,,, 단점은 먼지가 잘들러붙는다는그~

 

 

하단부에는 usb포트와 전원버튼(쿨럭;; usb옆에 잘보시면 보여요)

 

 

 

짜잔~ 케이스에 페화 장착 완료!

케이스까지 입히니 한손에 들었을 때 조금 묵직한 느낌이긴 하지만

종이 소설책 한 권 보다는 가볍기때문에 용서됨~

 

 

기기 조작법은 매우 간단해요.

툴바창 보기 : 화면 윗부분 약3cm 부분까지 톡 두드리면 나타나욧.

페이지 전환 : 스마트폰에 길들여져서 처음엔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스윽 문지르면서 넘겼다는.

                    그렇지만 위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화면 왼쪽부분 약2cm정도까지 톡 두드리기만 해도 이전 페이지로 넘어가고,

                    다음페이지가 보고싶을땐 왼쪽에서 약3cm이상 되는 부분을 톡 두드리면 된다구요.

                    왼손으로만 페화볼 때 편리한 듯해요.

 

 

 

 툴바 조작법도 매우 간단해요. 직관적인 아이콘이어서 처음 사용하는 분도 30분이면 금새 익숙해질 거 같아요.

왼쪽부터 홈화면, 이전화면, 화면밝기조절, 킨들스토어, 책본문 검색, 메뉴설정(와이파이, 화면좌우 설정 등)

아래쪽의 Aa는 폰트설정, GoTo는 페이지 이동, 그리고 X-ray 기능은 정식 구매 이북만 사용가능하답니다.

넥서스7에도 요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자신이 보고있는 컨텐츠의 세부정보를 볼 수 있는 기능이라는데

사실 저에게는 그닥 쓸모없는 기능이라 ㅎㅎ

메뉴설정 화면 : 킨들스토어, 화면 가로보기(landscape mode), 세로 보기(portrait mode),

북마크, 북마크&노트보기, 독서한 분량보기 등 필요한 기능이 들어가있어요.

 

 

아마존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열어보았어요.

사용자의 구미에 맞게 글꼴, 글꼴크기, 글간격, 여백까지 조절가능해요.

 

 

고딕체, 글간격 넓게, 글자크기를 큼지막하게 바꿔볼까요.

요런식으로 변경이 자유롭구요.

 

 

화면에 가득차는 느낌이 답답하다면 여백도 줄 수 있구요.

 

 

 

킨들페화 구입 전 정말 궁금했던 점들

 

1. 루팅없이 다운받은 파일을 넣어서 보는 게 가능할까?

2. PDF파일을 별도 변환없이 보는 게 가능할까?          

                 3. 아마존 클라우드로 내가 업로드한 파일도 연동(동기화) 가능할까?

               

결론 :  1번 가능, 2번도 가능, 3번 불가능(킨들스토어에서 구매한 제품만 연동)

 

가장 궁금했던 점 : PDF를 변환하지 않고 페이퍼화이트에서 볼 수 있냥?

 

사실 페화 도착하자마자 가장먼저 한 일이

바로 PDF 파일을 기기에 연결해서 집어넣는 것이었다죵~

(책을 넣는 법은 의외로 간단! usb로 연결 다큐먼트 폴더에 넣기만 하면 OK!)

 

미리 받아놓은 에스콰이어 11월호 잡지를 후다닥 집어넣고 테스트 시~작

 

테스트에 앞서 한말씀 드리자면 PDF 자료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죠.

- 대부분의 PDF 잡지들 : 그림파일에 글자가 포함되어 있어 가독성이 안좋아요.

                                      - PDF확장자 E-book : 그림과 글자가 따로 입력돼있어 페이퍼화이트에서

                                                                      개별선택, 글꼴적용 등이 가능합니당.

 

 

테스트파일은 에스콰이어 2012년 11월호 PDF 파일

 

212ppi의 픽셀덕분에 사진파일도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림파일에 글자를 입력해서 저장한 형태라서

문자 가독성은 매우 떨어져요.

이건 컴퓨터에서 봐도 어쩔 수 없는 태생의 한계에요.

 

그래서 제가 실망했냐구요? No~No

무변환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솨~

그리고 11월 7일 페이퍼화이트 5.3.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업그레이드) 이후

폰트나 해상도가 보다 깨끗해졌다는 점~^_^)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위의 오른쪽사진 처럼 본문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글자나 사진을 줌인해서 보면 된다구욧 ~

 

여기서 잠깐!

페이퍼화이트는 e-book이지 태블릿이나 스맛폰이 아니란 점을 꼭 염두하시고 구매하세요.

본문확대는 되지만 처리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스마트 폰에서 그림확대할 때 두손가락을 튕기는 속도보다 약 1/4정도 천천히 스무~드하게

끌어주셔야 정확히 원하는 크기로 확대 축소가 가능하다는 점.

 

콘트라스트 조절 기능 :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원하는 흑백톤을 설정할 수 있으욤

 

 

위의 PDF 파일은 그림과 글자가 따로 입력되어 있는 e-book인데요.

글자 가독성도 높고 단어 부분을 눌러서 선택도 가능하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는 사전으로 뜻도 확인할 수 있어영~

 

 

6인치 화면으로 잡지 등을 보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는 거 같아요.

글자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땐 필요한 만큼 확대를 해서 볼 수 있어서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ㅋㅋ

 

 

위의 화면은 밝기0으로 했을 때 화면인데요.

밝기 0이 빛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니구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컴컴한 방에서 글자를 볼 수 있을정도의 밝기에요.

 

페이퍼화이트 배터리 성능에 대하여

밝기 5, 하루 사용량 30분 기준으로 2달간 사용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한 달 사용하기도 조금 버겁더라구요.

 

제 생각엔 아마존에서 구매한 글자로 된 전자책보다는

그림파일이 포함된 잡지파일을 많이봐서 배터리가 빨리 닳은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단~

 

 

 

밝기는 0부터 24까지 조절가능한데요.

밝기 조절화면의 유의사항을 잘 보시면

 

밝기   0~5 부분에 : use a low setting for dark room. (어두운 방에서 밝기 0~5 추천)

밝기 20~21부분에 : in brightly lit rooms, use a high setting. (눈부시게 환한 방에서 밝기 20~24 추천)

 

많인 분들이 그렇듯 저도 처음 제품을 사기 전엔 밝기 조절 기능을 보면서

"어두운 곳에서 밝기를 높게하고, 밝은 곳에서 밝기를 낮게하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지만 실제 사용법은 거꾸로죵. 

아주 환한곳을 제외하고는

어두컴컴한 방이나 보통의 밝기인 곳에서는 0~6정도의 밝기로 보면 딱 좋더라구요.

 

 

시커먼 방에서 이렇게 보다간 눈이 금새 떼꼰해질거야요.

 

 

 

 

책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잠깐 콕 눌러주기만 하면 사전으로 뜻을 보여줘요.

이 단어를 킵해놨다가 나중에 확인하고 싶으면 Highlight버튼을 눌러주세요.

 

여러개의 단어나 문장도 선택할 수 있구요.

 

 

설명을 붙여놓고 싶으면 Add note 버튼을 눌러 부연설명을 써놓을 수 있어요.

 

 

Highlight나 노트는 위에 그림처럼 음영처리가 되구요.

 

 

나중에 View Note & Marks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119$ 페이퍼화이트는 with special offer 버전인데요.

처음엔 무슨 소린가 했더니

아마존에서 싸게 파는 책이나 물건들 광고가 뜨는 버전이더라구요.

 

 

 

페이퍼화이트를 가지고 다니다 보니 E-ink가 어떤 건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화면이 똥색이냐 태블릿이 머 이따위냐 하면서 태클거는 경우가 많아서

비밀번호를 설정해버렸어요 ㅋㅋㅋ

 

 

처음 페이퍼화이트를 받았을 땐 스마트 폰보다 느린 전환속도 등에

어.. 생각보다 이북리더 제품은 별로다라고 생각할 뻔 했는데,

 

E-ink는 정말 종이책과 비슷한 가독성을 선사하기에 눈의 피로도 거의 없고,

내장라이트는 밤늦게 옆사람 눈치보지 않고 책도 볼 수 해주고요.

회의나 세미나 등을 가서도 티나지 않게 독서를 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다는 사실 (+ V +)

 

단점이라면

라이트를 높일 수록 화면 하단부에 얼룩덜룩 그늘막이 지긴하지만

워낙 무던한 저는 그닥 신경쓰이진 않네요.

 

 

이북리더는 책을 보기위한 제품입니당.

너무 많은 기능을 바라신다면 그냥 태블릿을 사시고,

독서만 생각하신다면 현존 E-Book리더 기기중(크레마터치, 누크, 소니)에는

단연 최고라고 보아욧. 정말 강추에욧!! ^___________^)

그럼 우리모두 해피독서 라이프~~~~~

 

 끗ㅌ-